예전 함께 일했던 동생 만나러 갑니다. 3시간전
2003년부터 2016년까지 직원으로 함께 일했던 녀석 만나러 나갑니다
너무 경기가 안좋아 미안함의 눈물로 해고했던 직원이었는데 거의 매해 연말연시 정도에 안부연락이 와 1년에 한 번씩은 봅니다. 올해도 어김없이 연락이 와서 기쁜 마음으로 나갑니다.
저와 띠동갑 아래 친군데... 스물 초반에 만나 이 녀석도 벌써 마흔 중반이 돼가네요. 세월 참.
이젠 둘 다 웃을만해졌으니 감사하기 그지 없네요.
즐거운 시간 보내고 오겠습니다.